생선이나 마늘 썬 도마에서 나는 냄새…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?
도마는 매일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구지만, 한 번 냄새가 배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. 특히 생선, 마늘, 양파 등을 다듬은 후에는 강하고 불쾌한 냄새가 남기 쉽고, 세제로 씻어도 깔끔하게 사라지지 않죠. 하지만 특별한 세제 없이도 반 개의 레몬이면 충분합니다. 천연 탈취제이자 세정제 역할을 해주는 레몬으로 도마를 말끔히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도마에 냄새가 잘 배는 이유는?
도마 표면에는 미세한 틈이 있어 음식물이 쉽게 스며듭니다. 나무 도마는 플라스틱보다 냄새를 더 많이 흡수하죠.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고착되고 심하면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.
준비물은 간단하고 친환경적입니다
준비물 용도
레몬 1/2개 | 살균, 탈취, 표면 세척 |
굵은 소금 | 스크럽 및 냄새 흡착 |
마른 수건 | 닦아내기 및 건조 |
1단계: 도마 위에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리기
도마 위에 굵은 소금을 충분히 뿌려주세요. 소금은 살균 효과가 있으며, 불쾌한 냄새도 흡수해줍니다. 특히 나무 도마에 더욱 효과적입니다.
2단계: 반 개의 레몬으로 도마를 문지르기
레몬 반 조각을 손에 쥐고 도마 전체를 힘 있게 문질러주세요. 레몬즙이 소금과 섞이며 자연스러운 세정 효과를 만들어냅니다. 레몬의 산 성분은 세균을 억제하고 얼룩도 제거합니다.
3단계: 5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헹구기
문지른 후에는 5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. 이 시간 동안 레몬의 산 성분이 냄새 입자를 분해하게 됩니다. 이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. 은은한 레몬 향만 남습니다.
4단계: 물기를 닦고 완전히 건조시키기
헹군 도마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아낸 후,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세워서 말려주세요. 도마가 젖은 상태로 방치되면 다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완전한 건조가 매우 중요합니다.
도마 세척 전후 비교표
항목 세척 전 세척 후
냄새 | 생선, 마늘 냄새 | 상큼한 레몬 향 |
얼룩 | 노란 착색 있음 | 밝고 깔끔함 |
위생 상태 | 세균 번식 우려 | 살균되어 안전함 |
보너스 팁: 레몬과 소금 세척은 주기적으로 해주세요
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. 특히 생선이나 마늘을 손질한 직후 바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. 레몬이 없다면 식초로도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. 단, 금속 도마는 산 성분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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